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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2012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후기 Part. 1 올해 F3 마카오 그랑프리는 1983년부터 대회가 F3 종목으로 바뀐 후 30회를 맞이한 특별한 대회였습니다. 당시 초대 우승자가 바로 故 아일톤 세나로 이후 미하엘 슈마허, 데이비드 쿨사드 등이 마카오를 거쳐가 F1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그 동안 마카오GP 정상에 선 아시아 선수는 사토 타쿠마, 쿠니모토 케이스케 둘 뿐입니다. 안드레 쿠토라는 마카오 선수도 있었지만 포르투갈 출신이었습니다. 그나마 사토도 당시 영국 F3 유학 중이었기에 순수 국내파 중에는 쿠니모토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 선수의 우승을 기대케 한 어린 일본인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바로 18살의 나이로 일본 F3 챔피언에 오른 히라카와 료. 올해 일본 F3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차기 고바야시’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입.. 더보기
2012년 11월 인사글 안녕하세요! 카레이서 강민재 입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59회 마카오 그랑프리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내년 후원 업체가 구체적으로 결정이 돼있는 상황이고 뮈케 팀과 내년 유로시리즈 출전을 위한 상의가 목적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유로시리즈에서 함께 뛰게 될 현역 선수들의 드라이빙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자 하는 바도 컸습니다. 지난해에는 뮈케 팀과의 F3 테스트 후 좋은 결과를 얻고도 진행 중이던 후원 협의가 1년 후로 미뤄지면서 결국 준비하는 시간을 다시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후원 업체와의 공식 계약 발표, 독일에서 뮈케 팀과 출전 계약 및 테스트 주행 등이 올해 남아있는 마지막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더보기
[마카오GP] 뮈케팀 로젠퀴스트 2위…베어라인 4위 뮈케 팀의 펠릭스 로젠퀴스트(21, 스웨덴) 선수가 지난 18일 마카오 기아서킷(1주 6.120km)에서 펼쳐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결승(총 15바퀴)에서 2위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로젠퀴스트에 1.573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한 올해의 우승자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21, 칼린). 총 38분 2초 84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빈틈없는 주행으로 정상에 올라선 다 코스타는 현재 레드불주니어팀 소속의 드라이버로 가장 촉망 받는 포르투갈 드라이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 코스타 선수는 이에 부응하듯 세 번째로 도전한 마카오 대회를 폴투피니쉬로 장식하며 경기장을 찾은 모국 팬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3위는 마카오 대회에 첫 출전한 알렉스 린.. 더보기
로젠퀴스트, 최종전 우승!…베어라인, 종합 2위 등극 뮈케 팀의 펠릭스 로젠퀴스트(21, 스웨덴) 선수가 21일 독일 호켄하임링(1주 4.574km)에서 열린 F3 유로시리즈 최종전 레이스3에서 폴투피니쉬(예선-결승 1위)로 우승을 장식했습니다. 로젠퀴스트는 총 25랩을 39분 35초 604의 기록으로 주파, 팀 동료 파스칼 베어라인(17, 독일)을 1.325초 차로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3위는 게스트 드라이버 알렉스 린(19, 영국, 포텍)이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로젠퀴스트는 중반부터 뒷심을 발휘, 3라운드 연승 기록과 함께 최종전 두 번의 폴투피니쉬로 종합 4위를 마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베어라인은 종합 1위 다니엘 융카델라(21, 스페인, 프레마 파워)가 9위 이하의 성적을 낼 경우 역전을 통한 챔피언 등극이.. 더보기
로젠퀴스트, 3연승!…베어라인, 종합 1위 역전 눈앞 뮈케 팀의 펠릭스 로젠퀴스트(21, 스웨덴) 선수가 20일 독일 호켄하임링(1주 4.574km)에서 열린 F3 유로시리즈 최종전 레이스1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젠퀴스트는 총 25랩을 39분 45초 624의 기록으로 주파, 팀 동료인 파스칼 베어라인(17, 독일)에 5.658초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로젠퀴스트는 올해 F3 유로시리즈 6~8전 각각 한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3라운드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를 차지한 베어라인은 이번 레이스 결과로 인해 이번 대회 5위에 머문 지난해 ADAC 포뮬러 마스터즈 시절의 라이벌, 스벤 뮐러(20, 독일, 프레마 파워)를 가볍게 누르고 생애 단 한번뿐인 루키 챔피언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편, 뮈케 팀은 두 .. 더보기
로젠퀴스트, 두 대회 연승 가도 질주! 스웨덴의 유망주, 펠릭스 로젠퀴스트(21, 뮈케 모터스포트)가 지난달 30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토르모(1주 4.005km)에서 열린 F3 유로시리즈 제7전 레이스3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젠퀴스트는 총 27랩을 39분 7초 352의 기록으로 주파, 다니엘 융카델라(21, 스페인)와 라파엘 마치엘로(17, 이태리) 프레마 파워팀의 두 에이스를 각각 2, 3위로 밀어내며 올해 21번째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젖은 노면에서 치러진 예선에서는 TOP5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융카델라가 17랩째 1분 28초 300으로 1위에 올라선 가운데 로젠퀴스트가 18랩째 어택 했지만 0.119초 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마치엘로는 로젠퀴스트와 같은 랩에서 어택을 ..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포뮬러 르노 2.0 테스트 주행 카레이서 강민재, 포뮬러 르노 2.0 테스트 주행추가영상@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2011년 7월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영암F1서킷 포뮬러 르노 2.0 연습일기 PART 2 – Practice 드디어 본격적인 연습주행에 들어가는 월요일. 9시부터 연습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경기장 내 배수로 작업과 전날 행사 관련 소품들의 철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오후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서킷을 한 바퀴 걸으며 노면 상태도 파악하고, 코스를 분석하며 주행 라인을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스타트라인부터 피니시라인까지 두발로 직접 걸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첫째 날 주행 - 총 4타임 처음이다 보니 주행할 때 시야도 좁고,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는 기술을 익혀야 했습니다. 방법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 포뮬러 머신을 타며 사용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시프트 다운과 동시에 오른발로 악셀 페달을 밟는 것인데, 익숙치 않아 소심하게 밟아서 엔진..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F1 코리아 그랑프리 D-100일 기념행사 포뮬러 데모런 PART 1 – Demo Run 지난 6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다녀왔습니다. 9~10일(토,일)은 포뮬러카 시범주행(데모런), 11~13일(월,화.수)은 포뮬러 르노 2.0 연습주행을 했습니다. 정말 공부 많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금요일 밤, 장대비를 뚫고 도착한 목포. 작년 11월 GT레이스 참가를 위해 왔던 이후로 거의 7개월만의 방문이었네요. 푹 자고 토요일 아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일명 영암F1서킷으로 향했습니다. 이레인 레이싱팀 미캐닉 형님들께서 전날 일찍 도착해 미리 경주차 준비를 다 마치셨습니다. 시트를 맞추러 캠프에 가서 처음 머신을 가까이서 접했을 때도 느꼈지만, 포뮬러 르노 2.0 머신은 낮고 길게 설계된 차체가 인상적입니다. 엔진은 르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