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마허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 전격 해부(1) - 역사편 47년 정통성 지닌 유럽 최강자전…’포스트 F1챔피언’ 발굴을 꿈꾼다 2013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 제1전 레이스1 출발 직후 1코너 모습/사진=fiaf3europe.com 지난 주 국제자동차연맹이 주최하는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무려 15개국 30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과연 무엇이 그 많은 선수들을 대회로 이끈 것일까? F3 대회는 유럽에만 7개 시리즈가 존재할 정도로 많다. 마스터즈 오브 F3, 마카오 F3 그랑프리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컵 대회들도 있다. 우리나라도 경남 창원에서 F3 코리아 슈퍼프리(1999~2003)라는 이름의 국제 컵 대회를 개최했었다. 하지만, 챔피언에게 F1 그랑프리 출전에 필요한 FIA.. 더보기
獨 파스칼 베어라인, FIA F3 개막전 우승 독일의 기대주 파스칼 베어라인(18, 뮈케)이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베어라인은 지난 24일 이태리 몬자서킷(1주 5.793km)에서 열린 2013시즌 첫 경기 레이스2에서 총 14바퀴를 37분 18초 47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2위는 라파엘 마르첼로(18, 이태리, 프레마 파워), 3위는 톰 블롬퀴스트(19, 영국, 유로인터내셔널)이 차지했다. 레이스2는 아침 일찍부터 쏟아진 비로 인해 세이프티카(이하 SC) 스타트로 진행됐다. 총 3바퀴 동안의 SC 상황 중 3그리드에서 출발한 루카스 아우어(19, 오스트리아, 프레마 파워)가 무리한 동작을 하다 균형을 잃고 스핀 해 가드레일과 충돌, 레이스를 일찍 마감하기도 했다. 곧이어 SC가 철수하고 녹색기가 .. 더보기
<에프원 레이싱 (F1 Racing)> 2013년 2월호 2013년 2월호 카레이서 강민재 단독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http://www.f1racingkorea.com 더보기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 개요 및 프리뷰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 개요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은 기존의 F3 전통 서킷 5곳과 F1 서킷 4곳을 포함, 총 10개 대회가 개최됩니다. 벤츠와 폭스바겐이 주축이 돼 엔진을 공급하며, 기존 사양의 엔진도 포용하는 2013년 새 규정이 마련됐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각종 공기역학적 요소들을 제한했으며, 우리나라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공급을 맡게 됩니다. FIA가 오피셜, 스튜어드, 검차 인력 등을 직접 관리하며, 독일모터스포츠연맹(DMSB)이 물류 및 조직구성을 맡습니다. 또한, 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DTM) 및 전 F3 유로시리즈의 주최자 및 권리권자인 ITR이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맡아 FIA와 함께 대회를 이끌게 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D.. 더보기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의 재탄생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의 재탄생 2012년 11월 18일, 제59회 마카오 그랑프리가 열렸던 그 날, 국제자동차연맹(FIA)은 2013년 FIA 유로피안 F3 챔피언십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바로 기존 F3 유로시리즈와의 흡수 통합을 전격 발표한 것입니다. 이 대회는 2011년 FIA F3 인터내셔널 트로피라는 이름으로 F3 유로시리즈 1개 대회, 포 그랑프리, 영국 F3 1개 대회, 마스터즈 오브 F3, 마카오 그랑프리 등 5개 대회를 묶어 처음 구성됐습니다. 2012년부터는 1966년 개최됐던 국가대항전 성격의 일회성 F3 컵 대회를 모티브로 하여, 1975년 처음 사용됐던 유로피안 챔피언십(1975~1984)이라는 명칭을 28년 만에 부활시켜 FIA F3 챔피언십의 과거 화.. 더보기
2012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후기 Part. 2 Part. 1에 이어서... 상위권 선수들은 누가 우승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유로시리즈 종합 1~6위가 모두 참가했고 영국 F3 챔피언 외 9명, 일본 F3 종합 1~3위, 독일 F3 종합 1~2위 포함 5명, 여기에 GP2, GP3시리즈의 상위권 선수들까지 그야말로 전세계 F3 대회의 올스타들, 예비 F1 드라이버들의 총출동이었습니다. 근소한 차이의 예선 결과만큼 10바퀴의 예선 레이스와 15바퀴의 결승 레이스도 한 순간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빈틈없는 경쟁이 계속됐습니다. 10랩, 15랩 전체에서 1~2초 차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바퀴 당 약 0.1초 정도의 차이 뿐이라는 것. 끝까지 따라가는 쪽도 끝까지 막아내는 쪽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그들 자신의 주행에 얼마.. 더보기
2012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후기 Part. 1 올해 F3 마카오 그랑프리는 1983년부터 대회가 F3 종목으로 바뀐 후 30회를 맞이한 특별한 대회였습니다. 당시 초대 우승자가 바로 故 아일톤 세나로 이후 미하엘 슈마허, 데이비드 쿨사드 등이 마카오를 거쳐가 F1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그 동안 마카오GP 정상에 선 아시아 선수는 사토 타쿠마, 쿠니모토 케이스케 둘 뿐입니다. 안드레 쿠토라는 마카오 선수도 있었지만 포르투갈 출신이었습니다. 그나마 사토도 당시 영국 F3 유학 중이었기에 순수 국내파 중에는 쿠니모토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 선수의 우승을 기대케 한 어린 일본인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바로 18살의 나이로 일본 F3 챔피언에 오른 히라카와 료. 올해 일본 F3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차기 고바야시’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입..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F3 테스트 Part 5 - 마카오 그랑프리 관전기 Part 5 - The 58th Macau Grand Prix 지난 10월 테스트가 끝난 후 프뤽키거 감독과 마카오 그랑프리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펠릭스 선수가 유로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마카오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됐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꼭 마카오에 가서 응원도 하고 여러 가지를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프뤽키거 감독이 패스를 준비해주겠다는 말에 무조건 “오케이” 했습니다. 그 뒤 한국으로 돌아와 급하게 비행기, 호텔 예약을 마치고 지난 11월 17일 오전 8시 비행기로 마카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3시간 40분이 걸려 도착하니 현지시간 10시 40분. 독일로 향했던 12시간 비행보다 4시간이 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마카오 그랑프리 ..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F3 테스트 Part 4. 모터스포츠 박물관, 슈마허 카트센터, 프랑크푸르트 Part 4 - Motorsport Museum, MS Kart Center & Frankfurt am Main 시간을 돌려서 10월 23일 일요일. 최종전 관람을 마친 후 호켄하임링 안에 위치한 모터스포츠 박물관에 갔습니다. 오래 전 호켄하임링을 달렸을 수 많은 바이크 레이서들과 다양한 투어링카, 포뮬러 머신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는 페텔 선수의 레드불 F1 머신과 미하엘 슈마허 선수가 탔던 옛 F3 머신도 있어서 모터스포츠 강국인 독일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를 기록하며 과거를 남기지 않으면 미래는 있을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사흘 후 26일 수요일. 테스트를 마친 바로 다음날에는 호텔에서 쾰른 외곽에 위치한 케르펜까지 거의 300km 되는 거리를 이동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