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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카트

카레이서 강민재, 2013 제2회 아시안 카트 썸머 페스티벌 참가기 지난 17일 토요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제2회 2013 아시안 카트 썸머 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출전은 4년만의 공인경기 복귀전이자 9년만의 카트경기 복귀전이였습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2시간 내구레이스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 저를 포함한 서주원(피노카트), 임채원(에밀리오 데 빌로타) 선수가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서로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만큼 전날 연습을 갖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임채원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이 어려워졌고, 결국 카트 시절 함께 활동했던 이득희(카티노) 선수가 급히 합류하게 됐습니다. 16일 예정된 연습은 취소됐고, 17일 경기 당일 주어지는 30분 연습주행을 통해 작전을 구상해야 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 더보기
[강민재 연습일기] ICA 카트 연습 @ 카트빌 [2011년 6월 3일 연습일기] 오늘은 오랜만에 레이싱카트 연습을 하러 갔다.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카트빌. 2005년에 후배 형들 코치를 위해 따라간 기억을 끝으로 2006년 이후에는 가본 기억이 없다. 6년만의 방문이었다. 카레이싱에 첫 발을 내딛고, 생애 첫 챔피언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레이싱카트 선수 생활을 마친 곳이 바로 카트빌이기에 내게 특별한 곳이다. 한동안 운영을 하지 않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했고 오늘 마침 연습 기회가 생겨 오랜만에 가게 됐다. 아침에 일어나 이것저것 챙기고 10시반 쯤 출발해 1시간 만에 도착했다. 햇볕이 따가웠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16살 때 처음 카트 경기장이란 곳에 와서 느꼈던 설렘, 우승을 하며 느꼈던 희열들, 가슴에 큰 꿈을 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