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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 전격 해부(1) - 역사편 47년 정통성 지닌 유럽 최강자전…’포스트 F1챔피언’ 발굴을 꿈꾼다 2013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 제1전 레이스1 출발 직후 1코너 모습/사진=fiaf3europe.com 지난 주 국제자동차연맹이 주최하는 FIA F3 유로피안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무려 15개국 30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과연 무엇이 그 많은 선수들을 대회로 이끈 것일까? F3 대회는 유럽에만 7개 시리즈가 존재할 정도로 많다. 마스터즈 오브 F3, 마카오 F3 그랑프리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컵 대회들도 있다. 우리나라도 경남 창원에서 F3 코리아 슈퍼프리(1999~2003)라는 이름의 국제 컵 대회를 개최했었다. 하지만, 챔피언에게 F1 그랑프리 출전에 필요한 FIA.. 더보기
2012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후기 Part. 2 Part. 1에 이어서... 상위권 선수들은 누가 우승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유로시리즈 종합 1~6위가 모두 참가했고 영국 F3 챔피언 외 9명, 일본 F3 종합 1~3위, 독일 F3 종합 1~2위 포함 5명, 여기에 GP2, GP3시리즈의 상위권 선수들까지 그야말로 전세계 F3 대회의 올스타들, 예비 F1 드라이버들의 총출동이었습니다. 근소한 차이의 예선 결과만큼 10바퀴의 예선 레이스와 15바퀴의 결승 레이스도 한 순간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빈틈없는 경쟁이 계속됐습니다. 10랩, 15랩 전체에서 1~2초 차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바퀴 당 약 0.1초 정도의 차이 뿐이라는 것. 끝까지 따라가는 쪽도 끝까지 막아내는 쪽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그들 자신의 주행에 얼마.. 더보기
2012년 제59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후기 Part. 1 올해 F3 마카오 그랑프리는 1983년부터 대회가 F3 종목으로 바뀐 후 30회를 맞이한 특별한 대회였습니다. 당시 초대 우승자가 바로 故 아일톤 세나로 이후 미하엘 슈마허, 데이비드 쿨사드 등이 마카오를 거쳐가 F1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그 동안 마카오GP 정상에 선 아시아 선수는 사토 타쿠마, 쿠니모토 케이스케 둘 뿐입니다. 안드레 쿠토라는 마카오 선수도 있었지만 포르투갈 출신이었습니다. 그나마 사토도 당시 영국 F3 유학 중이었기에 순수 국내파 중에는 쿠니모토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 선수의 우승을 기대케 한 어린 일본인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바로 18살의 나이로 일본 F3 챔피언에 오른 히라카와 료. 올해 일본 F3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차기 고바야시’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입.. 더보기
카레이서 강민재 F3 테스트 Part 5 - 마카오 그랑프리 관전기 Part 5 - The 58th Macau Grand Prix 지난 10월 테스트가 끝난 후 프뤽키거 감독과 마카오 그랑프리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펠릭스 선수가 유로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마카오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됐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꼭 마카오에 가서 응원도 하고 여러 가지를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프뤽키거 감독이 패스를 준비해주겠다는 말에 무조건 “오케이” 했습니다. 그 뒤 한국으로 돌아와 급하게 비행기, 호텔 예약을 마치고 지난 11월 17일 오전 8시 비행기로 마카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3시간 40분이 걸려 도착하니 현지시간 10시 40분. 독일로 향했던 12시간 비행보다 4시간이 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마카오 그랑프리 .. 더보기